2008년 12월 25일 목요일

군대스리가로 임대계약 성사.

6월 30일부터 약 1년 8개월 정도..

 

이적료는 프리..

 

시급 250원의 노예계약..

 

오퍼 구단은 의정부 306 FC..

 

거기 클럽하우스랑 식당이 그리 안좋다는데..

 

아..

 

ㅠㅠㅠㅠㅠ

2008년 12월 24일



도서관 갔다가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

폰으로 볼 땐 상당히 괜찮더니

컴터에 옮기고 보니까 너무 이상해서 보정을 해버렸다..

헤헤.. 나 잘한건가..

자..잘했다고 해줘..ㅠ.ㅠ

뭐.. 보정을 해도 이상한 실력이다..ㅠ

에고..

심심하네..

돈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당....... 으악!!!!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은다누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랑문답 'ㅅ'

은다누님 블로그에서 보고 나도 써 보고 싶어서..ㅋㅋ

맥주 한캔 홀짝이며 씁니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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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무엇인가?
-> 낯간지러운 그런거 ㅁ라고 음.. 서로가 서로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려는 감정

2. 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나
-> ㅇㅇ 당연. 짝사랑도 해본적이 있고 서로 사랑도 해본적이 있고.ㅇㅇ

3. 첫사랑이 찾아온 때는
->초등학교 3학년때 같은반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가 고등학교 때 같은 재단의 여고에 다녔는데 좀 무서운 언니(라기 보단 그런 체를 하는 ㅉㅈㅇ) 축에 들었다.

4. 양다리 걸친 사랑도 해봤나
->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5. 동성애에 대한 생각은
-> 주변에 양성애자도 있는 만큼 동성애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해 주고 보듬어 줄 수 있다. 다만 나는 지극히 이성애자이므로 나는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6.짝사랑도 사랑인가
-> 짝사랑도 사랑입니다. 네 그렇고 말구요.


7. 사랑 때문에 괴로웠던 적은
->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할때


8. 사랑이 눈물에 씨앗이 맞는가
->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아이 때문에 혼자 엄청 울었던 기억이..

9. 유행가에 사랑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 인류 보편적인 감정 중 희, 노, 애, 락 중 이 네 가지를 모두 안고 있는 감정이 애.. 사랑이기 때문..

10.사랑이 없다면
-> 내가 이 세상에 없었겠지.. 농담이고 사랑이 없다면 사람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닐거같음. 요즘도 기계화된 문명 속에서 (우리나라는 좀 심한 것 같은) 이기주의에 사람은 한조각 먼지마냥 휩쓸려다니는게 현실인데 사랑이 없다면 그저 황야같을듯.


11.알고 있는 사랑 중에 가장 지독한 사랑은
-> 저..전쟁같은 사랑..


12.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나
-> 사랑한다고 무조건 결혼함? 나도 결혼이 사랑의 종착역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함. ㅇㅇ


13.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이 있을 수 있나
-> 진정한 사랑 앞에 적은 없음.

14.사랑에도 강자 약자가 있나
-> 사랑은 한다는 자체로 모두가 동감임

15.유행가 가사가 마음에 와 닿은 적이 있나
-> ㅇㅇ. 고2 말미에 좋아했던 애를 생각하면 김동률의 '희망'과 '귀향'이 절절하게 느껴짐..


16.금지된 사랑도 있나
-> 예를 들자면, 11번에 적은 전쟁같은 사랑 (...)


17.사랑 때문에 죽을 수도 있나
-> 반대로 생각해보자. 절실히 사랑한다면 그 사랑으로 정말 멋진 삶을 살겠다.
 
18.평범해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으로 보인 적도 있나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같은 이야기임? 음.. 고2 말미에 좋아했던 아이가 그랬음


19.사랑하면 모든 게 좋게 보이나
-> 싫은 게 있나요 ㅋ.ㅋ


20.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 이렇게 나누어 할 수도 있나
->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예상 댓글 : 그런 말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가서나 해라)


21.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 단지 그사람이 그사람이라.

22.통신 수단과 사랑 관계는
-> 통신 수단과 사랑엔 밀접한 관계가 있음. 예를 들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SMS를 통해 쉽게 연락할 수 있으면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지만 지나치게 그것에 의존하다 보면 감정이 메말라버릴거같음. 그래서 난 통화를 자주 함..


23.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나
-> 아직까지의 경험으로는 맞는 것 같음.
 
24.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느낀 점은
-> 두 사람의 사랑이 집안의 반대라는 사회적 장애물과 두 사람의 마음이 엇... 이런 소리는 집어치우고 그냥 안타까웠음.. 넘 어릴때 읽어서 그런가;;


25.사랑하는 사람이 생각 날 때는
-> 요즘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네.. 모 예전에 좋아했던 아이 생각할때는 길에서 손잡고 가는 교복 커플을 볼때


26.소유와 사랑 차이는
-> 사랑하기 때문에 넌 내거야? 넌 내거라서 사랑해? 이문제인가? 여튼 사랑과 소유의 관계는 좀 민감한듯;; 얼마 전 도서관 서가 구석에서 보았던 애정행각을 벌이던 어린 커플들.. 남자는 아무 거리낌없었지만 여자는 부끄러워하고 싫은 표정이었다.. 여자아이가 나를 발견하고 하지말라고 했지만 무슨 상관이냐면서 계속 하는 걸 보고.. 참.. 오래 못가겠다 느꼈음.. -_-

 

27.사랑 보다 더 귀한 것은
-> 사랑은 모든 것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모두 동등함.

28.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가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9.지금 파트너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 지금 파트너밖에 안 보일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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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남세스럽네..-_-

 

곰형~ 가져가셈 ㅋ

이 분류에 첫 포스팅 :)

사진도 잘 못 찍고 보정도 잘 못하는

 

나는 겁쟁이랍니다~

 

 

아.. 죄송하빈다 -_-

 

 

여튼.. 허접한 똑딱이질에 허접한 보정을 한 사진..

 

군대가기 전까지 꾸준히 연습해서 올려 볼 생각이니

 

ㅎㅎㅎㅎㅎ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볼래?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2008시즌 경기장 출석체크

분류를 어디로 할까 고심하다가 난 축덕이라 분류를 일상으로 했다..-_-

 

1.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정규시즌)

 

 1라운드(03.19)

 대구시민구단

 H 4-2 W

 출석

 2라운드(03.16)

 광주상무불사조

 A 2-0 L

 결석

 3라운드(03.29)

 수원블루윙즈

 A 3-0 L

 출석

 4라운드(04.05)

 제주유나이티드

 H 1-1 D

 결석

 5라운드(04.13)

 전남드래곤즈

 A 1-0 L

 결석

 6라운드(04.20)

 인유

 H 2-1 W

 출석

 7라운드(04.26)

 서울

 H 1-1 D

 출석

 8라운드(05.04)

 대전시티즌

 A 1-2 W

 결석

 9라운드(05.10)

 성남일화천마

 H 3-4 W

 결석

 10라운드(05.17)

 포항스틸러스

 A 3-1 L

 출석

 11라운드(05.24)

 부산아이파크

 H 1-0 W

 결석

 12라운드(06.29)

 울산호랑이

 A 1-0 L

 출석

 13라운드(07.05)

 전북모터스

 H 1-0 W

 출석

 14라운드(07.12)

 대구시민구단

 A 1-4 W

 결석

 15라운드(07.19)

 광주상무불사조

 H 1-1 D

 결석

 16라운드(08.23)

 수원블루윙즈

 H 0-1 L

 출석

 17라운드(08.31)

 제주유나이티드

 A 0-2 W

 결석

 18라운드(09.13)

 인유

 A 0-0 D

 결석

 19라운드(09.21)

 서울

 A 3-1 L

 결석

 20라운드(09.27)

 대전시티즌

 H 2-2 D

 출석(구단일도움)

 21라운드(10.04)

 성남일화천마

 A 3-1 L

 결석

 22라운드(10.18)

 포항스틸러스

 H 3-4 L

 출석

 23라운드(10.26)

 부산아이파크

 A 0-1 W

 출석

 24라운드(10.29)

 전남드래곤즈

 H 2-1 W

 결석

 25라운드(11.01)

 울산호랑이

 H 1-0 W

 결석

 26라운드(11.09)

 전북모터스

 A 1-3 L

 출석

 

내가 출석한 우리팀 경기는 12경기 4승 2무 6패다 -_- 항상 승리를 한 경기에는 시험기간이던지, 원정이라던지 해서 참석을 못 했다.. -_-특히 포항 원정, 전주 원정에서 대패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어찌나..ㅠㅠㅠㅠㅠㅠ

 

우리 팀 경기 외로는 24라운드 부산아이파크가 제주유나이티드를 3-0으로 이긴 경기를 보러 간 것이 다다.

 

2.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에서 울산호랑이가 전북모터스를 1-0으로 꺾은 경기를 본 것이 다인데, 울산이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내가 빅크라운까지 갈 생각이다.

3. 삼성 하우젠 컵 2008

 

 1라운드(03.19)

 서울

 H 0-0 D

 결석

 2라운드(04.02)

 인유

 A 1-1 D

 결석

 3라운드(04.16)

 제주유나이티드

 A 0-1 W

 결석

 4라운드(04.30)

 수원블루윙즈

 H 1-1 D

 결석

 5라운드(05.14)

 부산아이파크

 H 2-1 W

 결석

 6라운드(06.25)

 서울

 A 1-2 W

 결석

 7라운드(07.02)

 인유

 H 1-2 L

 결석

 8라운드(08.27)

 부산아이파크

 A 2-1 L

 결석

 9라운드(09.17)

 제주유나이티드

 H 2-1 W

 결석

 10라운드(09.24)

 수원블루윙즈

 A 2-1 L

 결석

 

컵대회는 여지없이 모두 결석-_- 이었다. 평일에 창원으로 밀양으로 가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고, 원정은 또 말이 되나.. 부산 원정은 내가 방학이라 집에 있었다..-_-

9라운즈 제주전엔 부산이 수원을 몰아붙인 끝에 고순도 무재배-_-를 거둔 경기를 보러 갔었다.

내가 보러 가는 경기는 왜 비기거나 지는 경기가 많을깤ㅋㅋㅋㅋ

 

4. 하나은행배 한국 FA컵 2008

 

 3라운드(05.21)

 부산교통공사

 A 0-1 W

 결석

 4라운드(08.19)

 연세대학교

 H 1-0 W

 참석

 8강전(11.05)

 광주상무불사조

 H 1-0 W

 결석

 4강전(12.18)

 국민은행

 N

 결석 예정

 

FA컵 4라운드 경기는 모두 보았다. 19일 우리 경기와 20일 창원시청 v 전북 경기도. 창원시청 경기에서는 홈팀이 여지없이 패했다..-_- 대진운이 안 좋아서 그런듯

그나저나 4라운드와 8강전 연속으로 김동찬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대학생이 되어서 꽤나 많은 경기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자금난이 상당히 심하더라-_- 그래서 많이 못갔음. 생각같아선 군대를 2009년 말에 가고 1년내내 경기장만 다니고 싶은데 집에서 날 잡아죽이려 할 것 같아서 그건 못하겠다.. 여튼 이번시즌 재밌게 놀았으니 앞으로도 즐겁게 놀고싶다ㅋㅋㅋ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통화 스왑은 왜 또 한다고 난리냐..

이 미친것

 

잘사는 나라들이 한다고 입이 마르도록 좋다고 발린 소리만 하는데

 

답은 아니올시다거든?

 

우리나란 잘사는 몇몇나라들 같지 않기때문에 손해보는 장사다..

 

거기다가 또 좋은 점이 있다 쳐도 상위 1%.. 너네들만을 위한 거..

 

우리같은 사람은 앞으로 어케 살라고.. 어허허허험ㅇ히;ㅏ멍ㅎ;

 

아 짱난다 ㅇ멓;ㅣㅏㅇㄴ머히;ㅏ 엏헣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후..

 

그나저나

 

군대스리가 임대도 얼마 안남았다..

 

당장 닥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신경쓰이는 건 사실

 

남 앞에서는 대범한 척 하지만

 

나도 인간이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 없지

 

길면 2년 어쩌면 1년 7~8개월동안 사회와 격리되어서

 

똑같이 머리를 깎고 똑같은 군복을 입으며 똑같은 전투화를 신고

 

체제에 순응하는 사회 구성원을 만들기 위한 국가 주도의 재사회화

 

거기에 휩쓸려 나의 젊은 날을 속절없이 흘려보내고 싶진 않은데

 

아.

 

이 글을 군대 다녀온 분들이 보신다면 이새끼 뭐냐고.. 미친거 아니냐 하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거기 관한 나의 심리상태는 하루종일 어둠..

 

나두 엄청 답답합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남들 다 하니까 한다 이런 식의 태도보단

 

뭔가를 좀 더 배워오고 싶고 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처해야겠다

 

또 그렇게 하는 게 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거니까

 

 

 

아 밤샘하고 이것저것 생각나는거 횡설수설해봄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폰이 고장났어요.

화장실에 빠뜨려버림..-_-

 

아 다시 바꿔야하나

 

방금 실수로 배터리를 끼워버려서..

 

이제 굳바이해야할거같은데 ㅠ_ㅠ

 

뭐 이미 자판이 깨질 대로 깨져버린 폰따위..

 

누가 공짜로 바꿔주세요 ㅠ_ㅠ

 

(이러구 있다)

2008년 10월 5일 일요일

혼자 남포동엘 갔다.

부산 국제 영화제 분위기도 느껴 보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지만

 

사진 찍을 게 없어서.. 세장 찍었다.. 후..ㅠㅠ

 

남포동이라면 추억거리가 있다.

 

올해 초에 슬기, 선미, 희찬형과 만났던 남포동..

 

경상도 사투리를 자꾸 희한하게 따라하던 희찬형..

 

그걸 보고 웃으면서 고쳐주는 나..

 

첫인상이 '참 길다'였던 선미. 그리고 여전히 귀여웠던 슬기.

 

우생순을 봤던 부산극장..

 

부산극장에서 나와서 먹었던 완당..

 

그리고 내 폰을 잃어버렸던 별다방-_-

 

그걸보고 슬기는

 

부산극장의 저주 혹은 윤슬기의 저주라는 이름을 붙였었다.

 

예전에 경훈이형이랑 부산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경훈이형이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랬다고 하던가.

 

그리고 폰 찾으러 들어간 근처 SKT 대리점.

 

내가 자꾸 들락날락거려서 귀찮을 텐데도

 

끝까지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해준 직원누나까지 생각이 나네.

 

하여튼 오랜만에 가니깐 그리 멀지않은 과거임에도

 

어찌나 그 이야기들이 아련하게 생각이 나는지.

 

그리고 모든 것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나는 그 때와 그대로인지

 

아니면 생각이 더 컸는지, 아니면 오히려 퇴보하는지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여럿이서 같이 놀러다니는것도 좋지만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혼자서 걷는 게 때로는 더 좋다는 것을

 

오늘 여실히 느꼈다.

 

앞으로도 간간히 사진도 찍고 놀러다녀야지 [-]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REVIEW] 부산, 하우젠컵의 목전에서

    9월 17일 수요일, 홈경기를 창원까지 가야한다는 이유로 과감히 포기하고, 요즘 부산의 경기력도 감상할 겸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가변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경기 내내 팀의 모습과 함께 호흡하고 아까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날 경기는 부산의 일방적인 공세가 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고가 7장-양상민과 김창수의 퇴장을 포함해서-이나 나오면서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결국 경기는 0 - 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1. 선발 라인업

 

ㄱ. 부산(4 - 4 - 2)

 

                  정성훈

            구아라

김승현                        박희도

            도화성

                 서동원

주승진                        김창수

          파비오    홍성요

 

                 이범영

 

ㄴ. 수원(4 - 4 - 2)

 

            서동현

                    배기종

이관우                      박태민

            백지훈          

                  안영학

양상민                      송종국

          마토     곽희주

   

                 이운재

 

- 이미 하우젠컵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수원은 이번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주 부상이 끊긴 이천수를 제외하고서라도 에두, 신영록 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차범근 감독의 모습이었고, 반면에 부산은 하우젠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베스트를 기용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1. 전반전

  초반부터 부산의 적극적인 공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정성훈의 헤딩과 활발한 움직임은 어딘가 2% 부족해 보인 구아라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특히 앵커 서동원이 찔러주는 양쪽으로 벌리는 패스를 통해 윙어들이 수원의 측면을 활발히 공략하는 모습이었구요. 양쪽 윙들의 크로스가 정성훈, 구아라 등 전방의 투톱에게 꾸준하게 연결되었고 루즈볼이 양쪽 윙들이나 도화성에게 자주 걸리면서 위협적인 중거리슛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살짝 비껴나가기 일쑤였죠. 하지만 부산은 19분 구아라가 부상당해서 안정환과 교체당하면서 공격이 약간 멈칫하게 됩니다. 부산은 안정환이 투입되자 공격 템포가 약간 느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9분, 서동현이 홍성요와 부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경합을 하면서 넘어졌지만 류희선 주심은 페널티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진행시켰습니다. 페널티킥을 주기에도, 반칙이 아니라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 어드밴티지를 주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30분 이후 수원은 배기종과 백지훈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공격 활로를 만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43분, 안정환이 측면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정성훈이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만 아쉽게 골대를 넘겼습니다. 전광판 시계가 멈추고, 4분 간의 추가시간 도중 부산의 김창수와 수원의 양상민이 신체 접촉으로 인해 퇴장당하게 됩니다. 양상민이 먼저 김창수의 머리에 손을 댔고, 김창수가 그에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양상민은 레드카드, 김창수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게 되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박태민을 빼고 이번 시즌 왼쪽 풀백으로 여러 번 출장한 적 있는 김대의를 투입하면서 포백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격 숫자를 하나 포기하는 모습이었고, 황선홍 감독은 서동원에게 김창수의 역할까지 맡기면서 수비라인과 공격을 같이 잡겠다는 의도의 전술 변화를 줍니다.

 

2. 후반전

  후반은 수원의 선제 공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47분, 김대의가 오버래핑을 해 올라와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습니다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정성훈이 오른발 슈팅을 했습니다만 이운재가 공을 쳐냈습니다. 그 뒤로는 양팀의 선수들은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활발한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서동원 선수가 오른쪽 풀백의 롤마저 부여받는 바람에 양쪽 윙에 볼을 배급하는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부산의 양쪽 공격마저 상당히 약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52분 이관우를 빼고 김성근을 투입하면서 김대의를 공격으로 올립니다. 거기다가 62분 배기종 대신 에두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웁니다. 황선홍 감독은 78분 한정화, 85분 송태림을 투입하면서 상당히 느린 수원의 양쪽 풀백을 공략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만 결국 수원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로스 타임이 3분이 주어지고 에두의 골이 부산 네트에 꽂혔습니다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이 공격을 진행하려 하자 류희선 주심은 경기를 서둘러 중단시키며 의문을 남겼습니다.

 

3. 감상평

  전체적으로 부산의 페이스로 진행되는 모습의 경기였습니다. 중간중간 수원의 역습이 있었습니다만 예전의 경기처럼 그렇게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구요. 오히려 부산이 양쪽 윙의 활발한 공격을 이용해 수원의 측면을 공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원은 송종국과 김대의의 뚜렷한 노쇠화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것같습니다. 페예노르트에서 돌아온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송종국은 17일 경기에서 손을 사용한 반칙만 여러 개를 범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부산은 안정환이 볼을 흘려주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흘려주거나 중앙에 침투해서 헤딩을 해야 할 타이밍에 중앙에 침투를 하지 않는 등 자신감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심판판정마저 애매한 것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수원은 이미 하우젠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부산은 경남과 수원의 남은 1경기 결과를 노심초사하며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B조에서 하우젠컵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될 마지막 한 클럽은 어디일까요.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술문답.. 바통 받았음

13호 누나 블로그에서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유딩때.. 고모네 닭집에서 콜라인줄알고 맥주 한잔을 원샷.. 그래도 안 취했었음 'ㅁ'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그때의 감상? "맛없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소주 3~4잔? 맥주 1병 정도? ㅋㅋ 분위기 따라 마셔염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소주와 맥주.. 애들이랑 술먹으러가면 홍합탕에 소주 까거나 닭에 맥주..핰핰

가끔가다 친구랑 둘이서 편의점에서 사서 학교 분수 주변에서 먹는 블루베리맛 크루져..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정줄 놓은 적이 없어요.. 제가 조절함 ㅎㅎ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뭐라고 할 게 없었어요.. ㅎㅎ 취할정도로 마신 적이 없어서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08 남자애들끼리 술먹었을때.. 그때 진실게임도 하고 훈훈했음 ㅎㅎ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친목도모의 수단..ㅎㅎㅎㅎ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나한테 술 마시라고 강요 안하는 술자리 ㄱ-(13호누나의 글을 인용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혼자 네이버로 리그 중계 보면서 O사의 나초칩과 함께 먹는 맥주 한캔-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버지를 닮아서 술 조금만 들어가도 얼굴에 확연하게 나타남! 그래서 좋아는 하지만 많이 안마셔염 ㅎㅎ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아니오.ㅎㅎ 음.. 축구를 보면서도 담배는 안 배우게 되었는데 술은 배우게 될지도 모르져(..) 그래도 일단 애주가 까지는 ㅎㅎ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13호
KingKenny
곰팅이
은다
멜로디

WBA의 홈 구장, "산사나무 숲"에 대해

영문 위키에서 사진과 원문을 가져왔습니다.



김두현에 대해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다가 WBA의 홈 구장 "산사나무 숲"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번역한 글을 끄적여 봅니다.. 혹시 위키피디아의 기사를 보시다가 해석이 마음에 안드신다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따끔히 지적해 주시고.. 역사 부분은 읽어보니 너무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려서.. 해석하기 두려운 마음에 해석을 하지 않았습니다.ㅜㅜ
아아 언제쯤 영어를 우리말처럼 잘 읽어낼 수 있을까요.. 심히 걱정됩니다 ㅠ
일단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산사나무 숲" a.k.a 성역(the shrine)

건립년도 : 1900
개장 : 1900년 9월
개,보수 : W석 2008년
소유주 : WBA
표면 : 잔디
건설 : 비용 E석에 7.5백만 유로
수용 : 28,003 전부 좌석
경기장 크기 : 115 X 74 m

경기장이 상당히 멋지죠 ^^?

이곳은 1900년에 WBA의 옛 구장 스토니 레인(Stoney Lane)을 대체하기 위해 지은 구장이입니다.. 이스트 사이드, 웨스트 사이드, 버밍엄 로드 엔드, 스메트윅 엔드 이 네 개로 구분되어 있구요. 이 네 구역은 현대에 들어서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어요. 길어봐야 19년에서 20년 정도네요.

웨스트 사이드는 1979년에서 1981년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5,110석이 있고 주로 VIP석이 제공되며 중계석과 중계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구단주 제레미 피스라는 사람이 여기를 허물고 5년 동안 10,000석으로 증축할 계획이었다고 해요. 이 계획은 경기장의 관중 수용량을 33,000석으로 늘릴 수 있는 기회였죠. 그런데 WBA가 프리미어십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관중이 줄었고, 이 계획은 무기한 보류가 됩니다. 그 대신 2008년들어 웨스트 사이드를 개보수하는 일을 결정하게 되었고 보수가 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트 사이드는 2001년에 건설되었습니다. 8,791석이고 예전의 "레인보우 스탠드"를 재건축한것입니다. 여기엔 클럽 사무국과 팬샵등 클럽에 관련된 공간이 많이 있어요. 이스트 사이드의 날개 쪽은 우드맨 코너와 밀레니엄 코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드맨 코너의 좌석 너머 에는 노래지빠귀-WBA의 상징-의 큰 그림이 있다고 하는데, 옛 우드맨 코너의 옛 스코어보드에 걸리곤 했죠(이부분 해석이 어렵네여ㅜㅜ). 1994년에 경기장이 재개발되면서 이건 하트포드 레인의 메인 스탠드로 잠시 옮겨졌다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스메트윅 엔드는 1994년에서 1995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5,816석입니다. 재미있는 게 있다면 여기는 원정 서포터를 위한 자리이지만 홈 서포터들의 챈트가 더 많이 들리는 곳이랍니다. 웨스트 사이드가 증축이 된다면 원정 서포터들이 더 편하게 응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밍엄 로드 엔드는 역시 1994년에서 1995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8,286석입니다. 서포터들에게 브루미 로드라고 불리고 있고 전통적으로 홈 서포터들의 핵심부 역할을 해왔지만 요즘 들어선 스메트윅 엔드에 그 역할을 뺐겼어요^^ 이것 물론 웨스트 사이드가 증축이 되면 다시 그 역할을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잉글랜드 A팀을 위해 두 경기를 개최했습니다. 1922년 10월 21일,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2-0으로 꺾은 경기와 1924년 12월 8일에 벨기에를 4-0으로 꺾은 경기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들도 개최했는데 1998년 2월, 잉글랜드 B팀이 칠레에게 2-1로 패한 경기와 2개월 후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이탈리아에게 1-2로 패한 경기도 그에 포함됩니다.


이곳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경기장인데요^^
2010년 경 완공될 창원 축구전용구장도 오렌지 스타디움이라는 애칭과 함께 역사 속에 오래오래 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번역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바탕화면 테마를 바꿨어요 'ㅛ'

윈도우즈 고전과 윈도우즈 XP 테마를 번갈아 가면서 쓰다가
이건 도저히 질려서 못 쓰겠다 싶던 찰나에, 지인이 보내준 램을 보고 이번에 테마나 한번 왕창 깔아보자 결심해서.. 마우스 커서도 다운받고 스타일XP라는 프로그램도 다운받고 해서 테마를 한번 확 바꿔봤습니다^^

누르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



스타일XP내에 여러가지 테마 있던데
역시 저는 뼛속까지 축덕이라.. -ㅅ-

주황색이 있는 걸 선택했네요 ㅋㅋ

스킨 바꾸고 아이콘도 바꾸고 커서도 바꾸고 등등..

아 폰트를 바꾸는 걸 잊었네요..ㅋㅋ 폰트도 바꿔줘야겠어요..

요즘들어 '한겨레결체'가 너무 맘에 들어요..
명조체 비슷하면서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모양이 너무 이쁘다는거 ^^
(한겨레를 특별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감이 조금 생겨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어찌되었든 내년에 군대가기 전까지.. 돈 모아서 컴터 업글 왕창 해야겠어요 ㅎㅎ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김두현, 잉글리시 프리미어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음.. 제목이 상당히 길군요..
제목에 비해 글은 상당히 볼품없답니다^^ 그냥 읽어주시면 ㄳㄳ
리플도 달아주시면 애교도 부려드림 까륵 *^^*
...
글 시작해도 되겠죠?

잉글리시 프리미어십의 클럽들은 전통적으로 강인한 체력과 몸싸움, 그리고 거친 태클을 바탕으로 한 킥앤드러시를 주로 사용합니다. 프리미어십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내 모든 디비전의 클럽들이 그런 플레이를 즐겨 하는 편인데, 그래서 테크니션-몸싸움을 할 상황을 세밀한 개인기로 돌파하는-들은 적응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는 게 사실입니다.

프리미어십의 공격형 미드필더의 조건은 물론 세밀한 개인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피지컬"인것 같습니다. 피지컬을 기반으로 해서 거기에 넓은 시야와 패싱 센스가 더해지는 것이죠.
요즘들어 호날두나 세스크같이 테크닉이 상당히 좋은 어린 재능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의 공통점은 피지컬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김두현에게도 기대를 해 볼만 합니다. 김두현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개인기와 패싱 센스, 그리고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건 그의 피지컬입니다. 김두현은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탱커형" 중앙공미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아시아에서 최고로 거칠다는 K-리그의 미드필드에서 몇 시즌을 풀타임으로 출장했고, 부상을 입은 적도 거의 없었으니까요. 물론 성남이라는 클럽의 김학범 감독의 훈련 스타일이 시즌 중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식의,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었던 것도 있구요.

어찌되었든 간에 김두현은 맨유의 박지성 다음으로 미드필더 중 프리미어십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것으로 보이는 젊은 선수입니다. 그가 "산사나무 숲"에서-링크참고- 보여줄 멋진 폼(form)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젊은 재능들의 "유럽"진출을 상상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유럽에 강조를 둔 이유는 요즘 많은 선수들의 준거가 EPL이 되고 있고 또 EPL하고만 접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입니다. 이동국선수같은 경우도 EPL에서 바로 국내로 들어오지 말고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등 중소리그를 거치면서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PL에서 비록 못 했다고는 하나 그의 재능은 아직 유럽 중소클럽들에겐 일말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2008년 8월 5일 화요일

생존보고

과외를 하고
공부를 하고
독서를 하고
오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혼자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먹고
BR의 블라스트를 사서 걸으면서 먹고
클래지콰이와 에이브릴라빈에 다시 빠지고
빌린 디카로 사진이나 찍고 다니고

뭐 잘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여

이 카테고리에 첫 글

"사람 :)"이란 카테고리에 첫 글을 쓰는구나..
왜 쓰냐면.. 음..

지금 도서관인데.. 고삐리때 좋아했던 애들 마주쳤구나.. -_-
둘다 모르는체..
좀 안좋게 절교해서.. 아직도 그렇다..

에휴 피부도 진짜 좋아지고 더 이뻐졌더만..
남자친구 사랑 받으면서 잘 살고 있는가보더라....

쩝..ㅋㅋㅋㅋ

아휴 답답하여라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평점] 경남 vs GS 경남 선발 평점

이광석 7 (전체적으로 선방함. GS의 추격골은 어쩔 수 없이 먹은 것)
김종훈 6 (평범했음)
산토스 7 (정조국을 꽁꽁 묶었다. 쐐기골은 덤)
박재홍 8 (강력한 스루패스에 허슬플레이, 일대일 마크.. 떨어지는 것이 없었음)
김효일 7 (주장으로써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 기여하였다. 몇 건의패스 미스가 좀 아쉬움)
박진이 6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려야 할 듯)
김성길 7 (정말 열심히 뛰어 주었음. 멋진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그의 왼발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줌)
인디오 8 (멋진 볼 트래핑과 공간창출, 그리고 멋진 슈팅. 골을 기록하면서 한국무대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준비를 마친 듯)
공오균 7 (공쌤은 공쌤이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뛰어줌)
김동찬 7 (열심히 뛰었고 좌우를 오가며 공간을 여는 데 힘썼음. 이을용에게 밟힌 손이 심하게 다치치 않았기를)
김진용 8 (날렵한 몸놀림에 화려한 드리블 그리고 결정적인 어시스트..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후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음)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거꾸로 돌아간 세상 - 박기영

들으러 가기<<클릭!

이노래 참 마음에 든다..
중딩때 처음 들었었는데..
아마 박기영 3집인듯..

나이를 먹으니 이게 점점 절실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외로움이란 이름의 무저갱으로

끝없이 빨려들어간다.

그렇게 빨려들어가다가

정신을 차려 보면

어느새 새벽 5시..

걍 그렇다 요새.. 외로운건가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우리 대학교 총장 선거에 대한 생각

총학의 노력으로 학생의 총장 선거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졌다.
민주주의를 간접적으로 학교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총장 선거일은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5월 20일 화요일이다.
하지만 나는 총장 선거일만 알고 있었지 어떤 총장이 나와서 학생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저.. 새내기들은 뭘 보고 찍으라는건지.. 새내기뿐 아니라 헌내기-_-들도 헛갈리겠지만..
여튼 총장 선거가 공약과 그것이 실행가능한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도 없이 무작정 끌려가는 걸 보면 최근의 정치판의 선거를 보는 것 같다..-_-
다 똑같아..-_-;;

+ 나중에 들었는데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 간부들에게만 투표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
내게 투표권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08.05.28 수요일 새벽 0시 19분 적음)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

이명박 정부가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언론들의 입을 막으려 애쓰려 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미국산 소고기의 실태를 파헤친 MBC의 PD수첩 같은 경우는 그 회 방송분의 "다시보기"가 연결되지 않고, YTN이었나.. 여튼 그런곳에서 만든 돌발영상같은것도 다시보기에서 삭제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부 까는 기사나 리플 혹은 게시물도 종종 삭제되고는 한다. 지금 현재 다음 아고라에서 "이명박 탄핵"을 주제로 대규모의 온라인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 인원은 목표치인 100만 명을 훨씬 뛰어넘었다. 하지만 다음 측에서 서명 수를 임의로 조작하여 90만명대로 꾸준히 유지시켜 언론통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렇게 언론통제를 해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언론통제를 하게 되면서 과거 박정희 -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정치의 부활이 올지도 모르겠다. 꼭 독재정치로 가는 길이 아니라도 언론통제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국의 수장이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인 알 권리를 침해해 가면서 얻는 정치 권력과 명성이 과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랑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섬김의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던 대통령이 과연 국민들을 얼마나 잘 섬길지도 궁금하다.

2008년 4월 27일 일요일

그냥저냥

오랜만에 본가엘 가면 엄마가 매번 하시는 말씀이 있다.

"열심히 해서 2학기때는 장학금 좀 타봐라"

난 장학금 못받는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왜냐고 물어보시길래 내가 수강취소 할 과목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려다가, 학기초에 폐강된 과목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니 잘 알아보라면서 말씀하시더라.
흠.. 나는 솔직히 장학금을 받고 싶기는 한데, 우수한 성적을 따기 위해 그것에만 목숨거는 짓은 하고 싶지가 않다. 지금 우리 엄마는 내가 축구를 보러 다니는 것과 영문학부 학생회 산하 문화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

내가 새내기라 적응 못하는 부분도 있고 아직 모자란 부분도 많은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연애(라는것도 할수있다면야)나 축구 보는거나 알바하는거나 공부하는거나 하는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

지금 지나가버리면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임을 알기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살아야겟다.

2008년 4월 25일 금요일

10만 팬이 운집한 누 캄프에서의 바르샤 대 맨유..

솔직히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그 날 오전에 심리학 개론 시험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경기 보고 밤을 새겠다는 일념으로 -_-
경기를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반 보고 잤다 -_-

최근 바르샤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골을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고, 맨유는 호날두를 4-5-1의 최전방에 배치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쉐도우와 양쪽 윙으로 나온 테베스, 루니, 박지성마저도 모두 아래로 내려가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전반 2분 PK를 얻어내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발데스를 완전히 속였음에도 골문 바깥으로 공을 차내면서 순간 역적-_-이 되었다.

그 뒤로는 쭉 바르샤의 타이밍..

그 뒤로 재미 없어서 졸다가 경기 끝났다..

어쨌든 맨유의 수비 전술이 이득을 보면서 맨유는 2차전을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UEFA 챔스에서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팀들은 대부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그런 걸 볼 때 맨유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변수는 메시의 회복에 이은 메시와 에투의 호흡..

아. 또 하나의 변수는 가브리엘 밀리토의 경고 누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튼 첼시 - 리버풀 경기는 리버풀이 알아서 결승에 올라올 테니..

바르샤 - 맨유 경기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잇다 나는 ㅋㅋ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저희 학교 분수공원입니다 ^_^ 얼마 전에 새로 조성되었는데.. 좀 멋지지 않나요 ㅎ



내와 남이 다름을 알고, 남과 내가 다름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남을 위해서 자신의 주장이나 취향도 접어 둘 줄 알아야 하는것..
예전에도 썼었지만 1달 남짓 한 과 생활에서 그런 점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칠 때 부터 "축구"라는 것을 비롯해서 본격적으로 드러냈던 저의
취향들이 남이 거북스럽게 받아들일 만 한 것이었다 생각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왜 조금 더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허허허
간단하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싫은 것을 남이 강요하다시피 표현하는것은 보기 싫어하는것과 같겠군요.

어쨌든!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과내 여행 동아리 봄 여행 겸 신입생 환영회는 불참할 예정입니다.

많은 것들을 혼자 생각해보고, 앞으로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를 또 생각해봐야죠.

저는 이제 과제를 하러 가겠습니다 ^-^

2008년 4월 22일 화요일

사회성..

제가 그동안 너무 축구 하나만을 보고 주변 사람에게도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
과 생활에서는 정상인처럼 살고.. 경기때만 미쳐야죠..
휴..
힘내야겠습니다!

심리학 개론 레포트


이게 뭔지 날 시험치기 2주전부터 괴롭혀왓다.

꿈의 해석을 요약하고 느낀점을 적어오라는데..

밤을 새서 드디어 다 끝내 간다. 지금 시각은 새벽 05시 15분.

아 글 쓰고 올리는 동안에 시간 가겠구나 -_-

여튼 이제 느낀점 한바닥 쓰는 것만 남았다.

교수는 분명 5 쪽 이상을 쓰라고 했는데 나는 쓰고 보니 느낀 점 빼고 12 쪽이다. 이건 뭥미?

좀 짜증나긴 하지만

그만큼 내용을 이해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겠다.

과연 그럴지는 모르겟지만

아 그러고보니 영어회화 대본도 수정해야한다

엄;하ㅓㅁ;ㅏㅓㄴㅇ;ㅣㅏ럼;ㅣ허ㅏ 짜증난다

일단 영어회화 대본부터 수정해서 보내주고 마무리 해야겟다.

어휴 진짜 대학생활도 쉽지가 않군

마냥 책읽고 노래듣고 햇빛을 쬐며 고독을 즐기고 축구보고 이러고 싶다..

그리고... 결론은..

외롭다 흑흐규ㅠㅠㅠㅠㅠㅠ

2008년 4월 12일 토요일

피온 커리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비야 하다가

바르샤한테 발리고 짜증나서 때려치고

알베스 데리고 PSG로 이전..

김근철 유럽에서 키우고 싶어서 유니폼카드 사서 데려왔는데 좀 짱인듯 ㅋ

시즌초반인데 저경기에서 2골, 리옹원정에서 1골을 넣으며 2-6 대승을 이끌었음 ㅋㅋㅋㅋ

2008년 4월 1일 화요일

2008 K-리그 각 팀 외국인 선수 명단 정리 - 전반기 Final

소위 북패륜, 남패륜으로 지칭되는 GS, SK구단은 제외하였습니다.
구단 이름은 알파벳 순서대로 지정하였구요.

부산 : Jose Augusto Freitas Sousa "Sousa" 소우자
         Reinaldo Elias da Costa "Reinaldo" 헤이날도
         Erison Carlos Dos Santos Silva "Pingo" 핑구

전남 : Adriano Neves Pereira "Chuva"/"Adriano Chuva" 슈바
         Sandro Hiroshi Parreao Oi "Sandro" 산드로
         Victor Simoes de Oliveira "Simoes" 시몬

대구 : Alexsandro Ribeiro da Silva "Alexsandro" 알렉산드로
          Enio Oliveira Junior "Enio" 에닝요
          Jorge Santos Silva "Jou Silva" 조우 실바

대전 : Edmilson Ferreira "Castor" 카스톨
         Eric Obinna Chukwunyelu "Obinna" 오비나

광주 : 외쿡인 엄써요

경남 : Rogeiro Pinheiro Dos Santos "Santos" 산토스
         Wellington da Silva de Souza "Silva" 실바
         Antonio Rogeiro Silva Oliveira "Indio" 인디오

인천 : Dragan Mladenovic "Dragan" 드라간
         Borko Veselinovic "Borko" 보르코
         Dzenan Radoncic "Radoncic" 라돈치치

전북 : Antonio Franja "Toni" 토니
         Ze Carlos Ferreira Filho "Ze Carlo" 제칼로
         Stevica Ristic "Stevo" 스테보

포항 : Denilson Martins Nascimento "Denilson" 데닐손
         Clodoaldo Paulino de Lima "Aldo" 알도
         Fabiano Ferreira Gadelha  "Fabiano" 파비아누

성남 : Eduardo Francisco de Silva Neto "Dudu" 두두
         Joao Soares da Mota Neto "Mota" 모따
         Christiano Florencio Da Silva "Pedro" 뻬드롱

수원 : Mato Neretljak "Mato" 마토
         Eduardo Goncalves de Oliveira "Edu"/"Eduardo Oliveira" 에두
         Luis Enrique da Silva Alves "Luis" 루이스

울산 : Cristiano Pereira de Souza "Brasilia" 브라질리아
         Luis Carlos Fernandes "Luizinho" 루이지뉴
         Josiesley Perreira Rosa "Perreira" 페레이라

2008년 2월 28일 목요일

블로그 포스팅...

그렇게 열심히 포스팅하고 관리하는 블로그는 아닌데
요즘들어 포스팅할 거리가 없어서 고민하는 저를 보게 됩니다.
포스팅할 거리가 생겨도 글을 적지않는 저지만(귀차니즘 ㅋㅋ), 그래도 좀 그렇네요
머래야하지.. 너무 어렵다고 해야하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면서 논술을 배우긴 햇지만, 그래도 글적기는 어렵고 고되고 힘든 작업인것 같습니다
교양 과목으로 논리와 사고를 수강할건데 그 과목을 듣고 나면 좀더 나은 글을 포스팅할 수 잇도록 노력해야겟네요

+ 고속버스 터미널인데 shift키가 안먹어서 불편하다능.. 에잇..

2008년 2월 25일 월요일

새터를 다녀와서

2박 3일동안 너무 즐거웠구요
먼저 저희를 위해 이 행사를 열어주신 인사대 학생회와 '멈추지 않는 도전' 12대 영문과 학생회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동기들, 모두 감사합니다 ㅇ_ㅇ
앞으로 또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생활을 즐겁게 만들어보아요~
그리고 인사대에서는 영문과가 최고라는 걸
계속 들어왔던 말뿐만 아니라 제 피부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사대, ㅇㅏ니 부경대 전체의 최고과인 영문과~
모두 싸랑합니다 +_+

2008년 1월 21일 월요일

남의 기분이나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놀리고 장난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아직도 애들이구나...

이제 스무살 된 내가 그렇게 얘기하기엔 좀 웃기겠지만
그래도 애들이다 걔네들은 -_-;;

2008년 1월 16일 수요일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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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일. 가족들과 해 보러 가서~_~

























아침 7시 기상
씻고 머리 말리고 밥먹고 옷 챙겨 입고 양치하고 집을 나서서
9시까지 영어회화학원.
선생님이 캐다나에서 오심. 성함이 Amanda인데 너무좋으시다... 재밌고 ㅋㅋㅋ

그리고 바로 버스 타고 창원 홈플러스 맞은편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11시부터 공부하고.. ㅋㅋ
집에 오면 점심먹고 국축갤에서 좀 놀다가 낮잠 좀 자고...
저녁 먹고 인터넷 좀 하다가 공부 하다가 12시나 1시 사이에 취침...

휴우.. 고3때만큼 규칙적인 생활이다 -ㅁ-;;
그래도 이렇게 살아야 뭐가 남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엣헴ㅋㅋㅋ
이젠 책도 많이 읽어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아야겠군.. -_-;; ㅋㅋㅋㅋ

이 블로그를 들러 주시는 축구팬들께 드리는 말씀.

대한민국의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좋아하시겠지만
여기서 국대에 관련된 포스트를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울겝니다.
앞으로 이곳에는 K뿐만 아니라 내셔널, K3, 대학축구, 유소년 축구까지 포괄하는 글들을 세울 생각입니다.

지금 당장 국대보다도 중요한것은...
유소년의 발전, 리그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약간 맞지 않는다 싶으신 분들도 그냥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는 모두를 하나로 묶는 마법의 언어니까요.

블로그....

싸이 홈피를 닫고 티스토리라는 녀석을 접해보기로 했다

부산빠 지인의 소개로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네이버보다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재밌겠는걸?


문제는... 귀차니즘을 어떻게 견뎌 내느냐...ㅡ,.ㅡ;;


우리 팀얘기
- 입영, FA, 이적으로 방출된 팀원은 11명, 이적, 드래프트로 영입된 팀원은 12명
- 어떤 외국인 선수가 올까 기대된다
- 까보레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