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1일 토요일

거꾸로 돌아간 세상 - 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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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 참 마음에 든다..
중딩때 처음 들었었는데..
아마 박기영 3집인듯..

나이를 먹으니 이게 점점 절실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외로움이란 이름의 무저갱으로

끝없이 빨려들어간다.

그렇게 빨려들어가다가

정신을 차려 보면

어느새 새벽 5시..

걍 그렇다 요새.. 외로운건가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우리 대학교 총장 선거에 대한 생각

총학의 노력으로 학생의 총장 선거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졌다.
민주주의를 간접적으로 학교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총장 선거일은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5월 20일 화요일이다.
하지만 나는 총장 선거일만 알고 있었지 어떤 총장이 나와서 학생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저.. 새내기들은 뭘 보고 찍으라는건지.. 새내기뿐 아니라 헌내기-_-들도 헛갈리겠지만..
여튼 총장 선거가 공약과 그것이 실행가능한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도 없이 무작정 끌려가는 걸 보면 최근의 정치판의 선거를 보는 것 같다..-_-
다 똑같아..-_-;;

+ 나중에 들었는데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 간부들에게만 투표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
내게 투표권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08.05.28 수요일 새벽 0시 19분 적음)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

이명박 정부가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언론들의 입을 막으려 애쓰려 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미국산 소고기의 실태를 파헤친 MBC의 PD수첩 같은 경우는 그 회 방송분의 "다시보기"가 연결되지 않고, YTN이었나.. 여튼 그런곳에서 만든 돌발영상같은것도 다시보기에서 삭제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부 까는 기사나 리플 혹은 게시물도 종종 삭제되고는 한다. 지금 현재 다음 아고라에서 "이명박 탄핵"을 주제로 대규모의 온라인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 인원은 목표치인 100만 명을 훨씬 뛰어넘었다. 하지만 다음 측에서 서명 수를 임의로 조작하여 90만명대로 꾸준히 유지시켜 언론통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렇게 언론통제를 해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언론통제를 하게 되면서 과거 박정희 -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정치의 부활이 올지도 모르겠다. 꼭 독재정치로 가는 길이 아니라도 언론통제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국의 수장이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인 알 권리를 침해해 가면서 얻는 정치 권력과 명성이 과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랑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섬김의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던 대통령이 과연 국민들을 얼마나 잘 섬길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