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통화 스왑은 왜 또 한다고 난리냐..

이 미친것

 

잘사는 나라들이 한다고 입이 마르도록 좋다고 발린 소리만 하는데

 

답은 아니올시다거든?

 

우리나란 잘사는 몇몇나라들 같지 않기때문에 손해보는 장사다..

 

거기다가 또 좋은 점이 있다 쳐도 상위 1%.. 너네들만을 위한 거..

 

우리같은 사람은 앞으로 어케 살라고.. 어허허허험ㅇ히;ㅏ멍ㅎ;

 

아 짱난다 ㅇ멓;ㅣㅏㅇㄴ머히;ㅏ 엏헣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후..

 

그나저나

 

군대스리가 임대도 얼마 안남았다..

 

당장 닥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신경쓰이는 건 사실

 

남 앞에서는 대범한 척 하지만

 

나도 인간이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 없지

 

길면 2년 어쩌면 1년 7~8개월동안 사회와 격리되어서

 

똑같이 머리를 깎고 똑같은 군복을 입으며 똑같은 전투화를 신고

 

체제에 순응하는 사회 구성원을 만들기 위한 국가 주도의 재사회화

 

거기에 휩쓸려 나의 젊은 날을 속절없이 흘려보내고 싶진 않은데

 

아.

 

이 글을 군대 다녀온 분들이 보신다면 이새끼 뭐냐고.. 미친거 아니냐 하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거기 관한 나의 심리상태는 하루종일 어둠..

 

나두 엄청 답답합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남들 다 하니까 한다 이런 식의 태도보단

 

뭔가를 좀 더 배워오고 싶고 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처해야겠다

 

또 그렇게 하는 게 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거니까

 

 

 

아 밤샘하고 이것저것 생각나는거 횡설수설해봄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폰이 고장났어요.

화장실에 빠뜨려버림..-_-

 

아 다시 바꿔야하나

 

방금 실수로 배터리를 끼워버려서..

 

이제 굳바이해야할거같은데 ㅠ_ㅠ

 

뭐 이미 자판이 깨질 대로 깨져버린 폰따위..

 

누가 공짜로 바꿔주세요 ㅠ_ㅠ

 

(이러구 있다)

2008년 10월 5일 일요일

혼자 남포동엘 갔다.

부산 국제 영화제 분위기도 느껴 보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지만

 

사진 찍을 게 없어서.. 세장 찍었다.. 후..ㅠㅠ

 

남포동이라면 추억거리가 있다.

 

올해 초에 슬기, 선미, 희찬형과 만났던 남포동..

 

경상도 사투리를 자꾸 희한하게 따라하던 희찬형..

 

그걸 보고 웃으면서 고쳐주는 나..

 

첫인상이 '참 길다'였던 선미. 그리고 여전히 귀여웠던 슬기.

 

우생순을 봤던 부산극장..

 

부산극장에서 나와서 먹었던 완당..

 

그리고 내 폰을 잃어버렸던 별다방-_-

 

그걸보고 슬기는

 

부산극장의 저주 혹은 윤슬기의 저주라는 이름을 붙였었다.

 

예전에 경훈이형이랑 부산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경훈이형이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랬다고 하던가.

 

그리고 폰 찾으러 들어간 근처 SKT 대리점.

 

내가 자꾸 들락날락거려서 귀찮을 텐데도

 

끝까지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해준 직원누나까지 생각이 나네.

 

하여튼 오랜만에 가니깐 그리 멀지않은 과거임에도

 

어찌나 그 이야기들이 아련하게 생각이 나는지.

 

그리고 모든 것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나는 그 때와 그대로인지

 

아니면 생각이 더 컸는지, 아니면 오히려 퇴보하는지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여럿이서 같이 놀러다니는것도 좋지만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혼자서 걷는 게 때로는 더 좋다는 것을

 

오늘 여실히 느꼈다.

 

앞으로도 간간히 사진도 찍고 놀러다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