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글을 읽고, 논지를 찾고,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을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뭐 대학간 뒤부터 술과 컴터에 빠져서 퇴화되기 시작한 기능이긴 하지만..
뭔가 이상해
여기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나? 그런건 아닐텐데
어쩌면 내가 안 된다고 그러는 건
너무나 쉽게 포기해버리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의 발로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걱정도, 생각도 더 많아진다
따지는게 많아지니 일 하기도 힘들어
좀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