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일 수요일

10.06.02

요즘은

글을 읽고, 논지를 찾고,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을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뭐 대학간 뒤부터 술과 컴터에 빠져서 퇴화되기 시작한 기능이긴 하지만..

뭔가 이상해

여기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나? 그런건 아닐텐데

어쩌면 내가 안 된다고 그러는 건

너무나 쉽게 포기해버리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의 발로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걱정도, 생각도 더 많아진다

따지는게 많아지니 일 하기도 힘들어

좀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