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5일 월요일

술문답.. 바통 받았음

13호 누나 블로그에서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유딩때.. 고모네 닭집에서 콜라인줄알고 맥주 한잔을 원샷.. 그래도 안 취했었음 'ㅁ'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그때의 감상? "맛없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소주 3~4잔? 맥주 1병 정도? ㅋㅋ 분위기 따라 마셔염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소주와 맥주.. 애들이랑 술먹으러가면 홍합탕에 소주 까거나 닭에 맥주..핰핰

가끔가다 친구랑 둘이서 편의점에서 사서 학교 분수 주변에서 먹는 블루베리맛 크루져..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정줄 놓은 적이 없어요.. 제가 조절함 ㅎㅎ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뭐라고 할 게 없었어요.. ㅎㅎ 취할정도로 마신 적이 없어서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08 남자애들끼리 술먹었을때.. 그때 진실게임도 하고 훈훈했음 ㅎㅎ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친목도모의 수단..ㅎㅎㅎㅎ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나한테 술 마시라고 강요 안하는 술자리 ㄱ-(13호누나의 글을 인용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혼자 네이버로 리그 중계 보면서 O사의 나초칩과 함께 먹는 맥주 한캔-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버지를 닮아서 술 조금만 들어가도 얼굴에 확연하게 나타남! 그래서 좋아는 하지만 많이 안마셔염 ㅎㅎ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아니오.ㅎㅎ 음.. 축구를 보면서도 담배는 안 배우게 되었는데 술은 배우게 될지도 모르져(..) 그래도 일단 애주가 까지는 ㅎㅎ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13호
KingKenny
곰팅이
은다
멜로디

WBA의 홈 구장, "산사나무 숲"에 대해

영문 위키에서 사진과 원문을 가져왔습니다.



김두현에 대해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다가 WBA의 홈 구장 "산사나무 숲"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번역한 글을 끄적여 봅니다.. 혹시 위키피디아의 기사를 보시다가 해석이 마음에 안드신다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따끔히 지적해 주시고.. 역사 부분은 읽어보니 너무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려서.. 해석하기 두려운 마음에 해석을 하지 않았습니다.ㅜㅜ
아아 언제쯤 영어를 우리말처럼 잘 읽어낼 수 있을까요.. 심히 걱정됩니다 ㅠ
일단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산사나무 숲" a.k.a 성역(the shrine)

건립년도 : 1900
개장 : 1900년 9월
개,보수 : W석 2008년
소유주 : WBA
표면 : 잔디
건설 : 비용 E석에 7.5백만 유로
수용 : 28,003 전부 좌석
경기장 크기 : 115 X 74 m

경기장이 상당히 멋지죠 ^^?

이곳은 1900년에 WBA의 옛 구장 스토니 레인(Stoney Lane)을 대체하기 위해 지은 구장이입니다.. 이스트 사이드, 웨스트 사이드, 버밍엄 로드 엔드, 스메트윅 엔드 이 네 개로 구분되어 있구요. 이 네 구역은 현대에 들어서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어요. 길어봐야 19년에서 20년 정도네요.

웨스트 사이드는 1979년에서 1981년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5,110석이 있고 주로 VIP석이 제공되며 중계석과 중계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구단주 제레미 피스라는 사람이 여기를 허물고 5년 동안 10,000석으로 증축할 계획이었다고 해요. 이 계획은 경기장의 관중 수용량을 33,000석으로 늘릴 수 있는 기회였죠. 그런데 WBA가 프리미어십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관중이 줄었고, 이 계획은 무기한 보류가 됩니다. 그 대신 2008년들어 웨스트 사이드를 개보수하는 일을 결정하게 되었고 보수가 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트 사이드는 2001년에 건설되었습니다. 8,791석이고 예전의 "레인보우 스탠드"를 재건축한것입니다. 여기엔 클럽 사무국과 팬샵등 클럽에 관련된 공간이 많이 있어요. 이스트 사이드의 날개 쪽은 우드맨 코너와 밀레니엄 코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드맨 코너의 좌석 너머 에는 노래지빠귀-WBA의 상징-의 큰 그림이 있다고 하는데, 옛 우드맨 코너의 옛 스코어보드에 걸리곤 했죠(이부분 해석이 어렵네여ㅜㅜ). 1994년에 경기장이 재개발되면서 이건 하트포드 레인의 메인 스탠드로 잠시 옮겨졌다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스메트윅 엔드는 1994년에서 1995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5,816석입니다. 재미있는 게 있다면 여기는 원정 서포터를 위한 자리이지만 홈 서포터들의 챈트가 더 많이 들리는 곳이랍니다. 웨스트 사이드가 증축이 된다면 원정 서포터들이 더 편하게 응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밍엄 로드 엔드는 역시 1994년에서 1995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8,286석입니다. 서포터들에게 브루미 로드라고 불리고 있고 전통적으로 홈 서포터들의 핵심부 역할을 해왔지만 요즘 들어선 스메트윅 엔드에 그 역할을 뺐겼어요^^ 이것 물론 웨스트 사이드가 증축이 되면 다시 그 역할을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잉글랜드 A팀을 위해 두 경기를 개최했습니다. 1922년 10월 21일,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2-0으로 꺾은 경기와 1924년 12월 8일에 벨기에를 4-0으로 꺾은 경기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들도 개최했는데 1998년 2월, 잉글랜드 B팀이 칠레에게 2-1로 패한 경기와 2개월 후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이탈리아에게 1-2로 패한 경기도 그에 포함됩니다.


이곳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경기장인데요^^
2010년 경 완공될 창원 축구전용구장도 오렌지 스타디움이라는 애칭과 함께 역사 속에 오래오래 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번역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바탕화면 테마를 바꿨어요 'ㅛ'

윈도우즈 고전과 윈도우즈 XP 테마를 번갈아 가면서 쓰다가
이건 도저히 질려서 못 쓰겠다 싶던 찰나에, 지인이 보내준 램을 보고 이번에 테마나 한번 왕창 깔아보자 결심해서.. 마우스 커서도 다운받고 스타일XP라는 프로그램도 다운받고 해서 테마를 한번 확 바꿔봤습니다^^

누르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



스타일XP내에 여러가지 테마 있던데
역시 저는 뼛속까지 축덕이라.. -ㅅ-

주황색이 있는 걸 선택했네요 ㅋㅋ

스킨 바꾸고 아이콘도 바꾸고 커서도 바꾸고 등등..

아 폰트를 바꾸는 걸 잊었네요..ㅋㅋ 폰트도 바꿔줘야겠어요..

요즘들어 '한겨레결체'가 너무 맘에 들어요..
명조체 비슷하면서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모양이 너무 이쁘다는거 ^^
(한겨레를 특별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감이 조금 생겨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어찌되었든 내년에 군대가기 전까지.. 돈 모아서 컴터 업글 왕창 해야겠어요 ㅎㅎ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김두현, 잉글리시 프리미어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음.. 제목이 상당히 길군요..
제목에 비해 글은 상당히 볼품없답니다^^ 그냥 읽어주시면 ㄳㄳ
리플도 달아주시면 애교도 부려드림 까륵 *^^*
...
글 시작해도 되겠죠?

잉글리시 프리미어십의 클럽들은 전통적으로 강인한 체력과 몸싸움, 그리고 거친 태클을 바탕으로 한 킥앤드러시를 주로 사용합니다. 프리미어십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내 모든 디비전의 클럽들이 그런 플레이를 즐겨 하는 편인데, 그래서 테크니션-몸싸움을 할 상황을 세밀한 개인기로 돌파하는-들은 적응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는 게 사실입니다.

프리미어십의 공격형 미드필더의 조건은 물론 세밀한 개인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피지컬"인것 같습니다. 피지컬을 기반으로 해서 거기에 넓은 시야와 패싱 센스가 더해지는 것이죠.
요즘들어 호날두나 세스크같이 테크닉이 상당히 좋은 어린 재능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의 공통점은 피지컬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김두현에게도 기대를 해 볼만 합니다. 김두현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개인기와 패싱 센스, 그리고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건 그의 피지컬입니다. 김두현은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탱커형" 중앙공미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아시아에서 최고로 거칠다는 K-리그의 미드필드에서 몇 시즌을 풀타임으로 출장했고, 부상을 입은 적도 거의 없었으니까요. 물론 성남이라는 클럽의 김학범 감독의 훈련 스타일이 시즌 중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식의,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었던 것도 있구요.

어찌되었든 간에 김두현은 맨유의 박지성 다음으로 미드필더 중 프리미어십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것으로 보이는 젊은 선수입니다. 그가 "산사나무 숲"에서-링크참고- 보여줄 멋진 폼(form)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젊은 재능들의 "유럽"진출을 상상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유럽에 강조를 둔 이유는 요즘 많은 선수들의 준거가 EPL이 되고 있고 또 EPL하고만 접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입니다. 이동국선수같은 경우도 EPL에서 바로 국내로 들어오지 말고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등 중소리그를 거치면서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PL에서 비록 못 했다고는 하나 그의 재능은 아직 유럽 중소클럽들에겐 일말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2008년 8월 5일 화요일

생존보고

과외를 하고
공부를 하고
독서를 하고
오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혼자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먹고
BR의 블라스트를 사서 걸으면서 먹고
클래지콰이와 에이브릴라빈에 다시 빠지고
빌린 디카로 사진이나 찍고 다니고

뭐 잘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여

이 카테고리에 첫 글

"사람 :)"이란 카테고리에 첫 글을 쓰는구나..
왜 쓰냐면.. 음..

지금 도서관인데.. 고삐리때 좋아했던 애들 마주쳤구나.. -_-
둘다 모르는체..
좀 안좋게 절교해서.. 아직도 그렇다..

에휴 피부도 진짜 좋아지고 더 이뻐졌더만..
남자친구 사랑 받으면서 잘 살고 있는가보더라....

쩝..ㅋㅋㅋㅋ

아휴 답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