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8일 화요일

난 천잰거 같아

어떻게 보라색과 연두색을 섞을 생각을 했지?

캬캬캬캬 완전좋다...

축구라는 것..

오묘한 놈이다.

이 놈을 통해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다.

얻은 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내 미래에 대한 결정 요인.

잃은 건..

나의 시간과 돈

그리고 사람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어.

남의 취향을 존중할 줄 모르고

자신들이 진실이라고. 기준이 된다고..

취향으로 사람의 인성을 재단해 버리고 상대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거든

상대하지 않는 건 괜찮아.

그런데 애먼 일로 뒷담화 하는 경우도 는 뭐냐?

어이가 없어 정말.

이런 사람들은 누구보다 더 자신을 인정받으려 하겠지?ㅎㅎㅎㅎ

그 사람들이 진정 자신을 인정받기 원한다면

그 정신머리부터 고쳐줬음 좋겠어.

 

허영만 시의 작품 식객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취향이 생기면 의견이 생기고, 의견이 생기면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오래 전에 본 것이라 기억이 가물하다. 인용구인지는 잘 모르겠네.)

이 문구를 보고 나니

내 자신이 참 서글퍼지더군

나는 상대를 저 문구대로 대하려 노력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더라.

인간, 아니 동물의 본능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그때문에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다.

몇번이나 나를 자책하기도 했고

심했을 땐 삶을 버리는 길 까지 생각했었으니까.

 

휴.. 쓰고 보니 횡설수설이군

하여튼

사람은 모두 다를진대, 남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람을 대해 주었으면 좋겠군.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인성까지 폄하하지 말아주길.

 

아. 까먹은게 하나 있군.

입으로는 모두가 하나라고, 잘 지내자고 하면서

뒤로는 이간질 시키는 사람들.

그렇게 사는거 아닙니다.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Anterior Cruciate Ligament


Anterior Cruciate Ligament.

전방 십자 인대.

 

얼마 전 이런일이 있었더랬다.

총학쪽에서 일을 한 덕분에 알게 된 작년 부회장 형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하던 중

지금 내 나이, 만인의 관심사인 군대 얘기가 나왔고

나는 1년 공부 다 하고 그렇게 가고 싶은데 집에선 빨리 가라고 한다고 말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십자인대라도 끊을까요 했다

 

그러자 그 형이 역시 농담조로 하시는 말씀

"고통은 한순간이다~ 빨리끊고 재검 받아라"

 

그냥.. 군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이녀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오죽했으면 3월 한달 간 매일같이 저녀석이 파열되는 꿈을 꾸었을까?

 

내가 정말 군대를 가기 싫긴 싫은가보다..=_=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4월 6일 벚꽃놀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벚꽃놀이를 다녀왔스빈다.
4월 6일에 다녀왔는데 바빠서 이제야 업로드를 하네요ㅠㅠ
뭐 사진 여러장 있습니다만 그나마 제일 잘 나온 거 같은 걸 올려봅니다 ㅎㅎ

진해시 진해여중 앞 로망스 촬영지인데 몇 년 동안 상당히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간 꽃놀이라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ㅎㅎ

2009년 4월 10일 금요일

음성학 과제 시원하게 망했네요

아놔.......................................................................................................................짜잉나게스리..ㅠㅠ

과제를 이따구로 내주고.....

나중엔 죄다 8점 주겟지..

하...

경쟁 좀 붙더라도 한국인 교수 수업 들을걸.. 그건 이해라도 가지.. 샤방

2009년 4월 9일 목요일

컵대회 포함 5경기 5무 6득 6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기다가 비기는 경기는 많지만

그건 대부분이 신인들이라 겪는 진통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다음 시즌 우승하겠다 선언하신 우리 감독님 믿습니다 +_+

2009년 4월 8일 수요일

스펙터 블로그에서 가져옴 ㄳ 수정도 조금 함 ㄳ

스펙터 블로그에서 가져옴 ㄳ 수정도 조금 함 ㄳ

 

보실까요?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안생겨요 FC 공식 응원가 YFWA

YFWA -You'll forever walk alone

When you walk through the storm
당신이 폭풍을 뚫고 나아갈 때에는
hold your head up high
고개를 높이 드세요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요

at the end of the storm is a cloudy sky
폭풍의 끝엔 구름낀 하늘이 있어요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couples
그리고 커플들의 달콤한 은빛 노래가 있어요
walk on through the wind
바람을 뚫고 나아가요
walk on through the rain
비를 뚫고 나아가요
though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당신의 꿈이 던져지고 날려가더라도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당신의 가슴에 희망을 갖고 나아가세요
and you'll forever walk alone
그러면 당신은 영원히 혼자 걷게 될거예요
you'll forever walk alone
당신은 영원히 혼자 걷게 될거예요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당신의 가슴에 희망을 갖고 나아가세요

and you'll forever walk alone
그러면 당신은 영원히 혼자 걷게 될거예요
you'll forever walk alone
당신은 영원히 혼자 걷게 될거예요


원곡 - YWNA
수정 및 번역 - 퓨퓨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생겨요?

2009년 4월 5일 일요일

지나간 사람이 생각나네요

너무 좋아했고 그래서 가슴시리도록 아팠던 그 사람이

잊을 만 하면 또 생각나고...

쩝..

4년째입니다 허허 아니 처음만났을때부터 치면 6년째인가..

여튼..

울고싶은 하루네요

가슴을 저미는 노래들 10곡..

오늘따라 날씨도 좋은데 과제때문에 방 안에 박혀 있느라 상당히 센치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의 과제를 함께 한 몇 곡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외로움을 떨쳐 보아야겠네요..

1.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ToY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되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2. 여전히 아름다운지 - ToY

변한 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였어 널 만날 때 보다

3. 크리스마스 카드 - ToY

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웃음띤 얼굴로 날 반겨줄 것 만 같은데
길 저편에 많은 사람 그 사이 날 찾아 헤매던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그대여 메리 크리스마스 잘 지내나요 그대 앞에 축복을
좋은 사람 만나 함께하기를 오늘 밤 카드에 내 맘 담아 보내요

4. 마지막 노래 - ToY

잊을게 내게 수업이 다짐해봐도
아무 소용 없는 일인걸 모처럼
걸려온 너의 전화에 어린 아이처럼
하고픈 말 너무 많아 끊어진줄도 몰라
그 동안 널 걱정했던 시간들
보답대신 내게 남겨진 슬픔
괜찮아 걱정하지마 너의 그 사람과
행복하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니까
미안해 축하해 주지 못한 걸
그날 누구보다 넌 예뻤겠지
부탁할게 이젠 나의 모습 지워버려줘
항상 널 위해 그를 위해 살아가

5. 희망 - 김동률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 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6. 귀향 - 김동률
 
난 분명 너를 본 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그 시절 그 곳으로 나 돌아가 널 기다리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사랑했었고
오래 전에 헤어져 널
이미 다른 세상에 묻기로 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본 채로 떠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그 시절은 아름다운 채로
늘 그대로라는 것

7. 산책 - 박기영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난 온통 너의 생각 뿐인데
사랑이라는거 참 우스워
지우려 한 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 수 없는 걸
forever

8. 이별택시 - 김연우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9. 비오는 압구정 - Brown Eyes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며칠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봐
그댈 기다리다가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봐
두시가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10. Feeling Fine - L'Arc~en~Ciel


Are you feeling fine?
眠れない夜には
君の幻で···
She said,
"Loving you made me happy everyday"
あの頃と同じさ
無邪氣な顔で話しかけないで
微熱 輕 何處か 君を···
今頃きっと 氣にも 止めずに
君は夢の中
Are you feeling fine?
無馱な抵抗はやめて
明日へと向こう



라르크 앙 시엘의 노래같은 경우는 비트는 굉장히 신나는데 곡 내용이 정말 슬퍼요..ㅠ.ㅠ
오늘따라 잊고싶었던 사람들이 생각이 나네요.. 날씨가 좋은데 못나가서 짜증나서 그러는듯;; 에고

2009년 4월 1일 수요일

봄바람이 살랑살랑~

요즘 웬지 기분이 좋고 싱숭생숭한게

여성분들만 탄다는 봄을 타고 있나 봅니다

어머..나...

그래서..

캠퍼스의 벚꽃들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4월 1일의 벚꽃은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흐린 날에도 자태를 뽐내고 있던 3월의 벚꽃.


폰카가 상당히 잘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