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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 인대.
얼마 전 이런일이 있었더랬다.
총학쪽에서 일을 한 덕분에 알게 된 작년 부회장 형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하던 중
지금 내 나이, 만인의 관심사인 군대 얘기가 나왔고
나는 1년 공부 다 하고 그렇게 가고 싶은데 집에선 빨리 가라고 한다고 말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십자인대라도 끊을까요 했다
그러자 그 형이 역시 농담조로 하시는 말씀
"고통은 한순간이다~ 빨리끊고 재검 받아라"
그냥.. 군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이녀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오죽했으면 3월 한달 간 매일같이 저녀석이 파열되는 꿈을 꾸었을까?
내가 정말 군대를 가기 싫긴 싫은가보다..=_=
그래도 아픈것보단 다녀오는게 좋아요.
답글삭제물론 가서 다쳐오는 불상사도 있지만요. ㅠㅠ
@Blueshine - 2009/04/15 07:40
답글삭제그렇겠죠? ㅋㅋ
일단 전 미룰려고 생각중..
너무 빠듯해서..ㅠㅠㅠㅠ
대그는 잘 살고 있으려나;;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아무리 그래도 십자 인대는 좀.ㅠㅠ
답글삭제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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