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5일 금요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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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저희 학교 분수공원입니다 ^_^ 얼마 전에 새로 조성되었는데.. 좀 멋지지 않나요 ㅎ



내와 남이 다름을 알고, 남과 내가 다름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남을 위해서 자신의 주장이나 취향도 접어 둘 줄 알아야 하는것..
예전에도 썼었지만 1달 남짓 한 과 생활에서 그런 점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칠 때 부터 "축구"라는 것을 비롯해서 본격적으로 드러냈던 저의
취향들이 남이 거북스럽게 받아들일 만 한 것이었다 생각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왜 조금 더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허허허
간단하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싫은 것을 남이 강요하다시피 표현하는것은 보기 싫어하는것과 같겠군요.

어쨌든!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과내 여행 동아리 봄 여행 겸 신입생 환영회는 불참할 예정입니다.

많은 것들을 혼자 생각해보고, 앞으로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를 또 생각해봐야죠.

저는 이제 과제를 하러 가겠습니다 ^-^

댓글 2개:

  1. 저 물이 올 여름에 온갖 기생충과 피부염을 발생하는 똥pool이 되지 않길 바라며...

    저희 학교에도 예전에 조그만 분수가 있었지요. 생일을 맞이한 친구나 술에 쩐 친구는 그 분수에 담가버리는 일종의 성스러운 의식이 있었습니다.ㅋㅋㅋ

    그 후는 묻지마세요~

    좌우지간, 아름다운 분수가 계속 유지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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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酒-peter - 2008/04/25 17:21
    ㅎㄷㄷ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어보이니 다행일까요 :)



    콘크리트바닥에 박혀있는 호스에서 물이 솟아오는 형식?



    물이 고이지는 않을 듯 하네요..



    가까이서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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