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9일 토요일

가슴아프지만 입꼬리가 조금은 올라가는 이야기.

여자애를 소개받거나 아니면 내 노력으로 만나게 되어도

그 아이와 무심코 비교를 해 보게 되고
새로 알게 된 아이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약 4년간의 기다림..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만은 행복하니까
다른 사람과 만나고 있더라도
그 사람 옆에서 행복한 걸 알기에

나도 한시름 놓을수 있다..는것일까?

그러한 내 사정을 아는 친구들은
왜 그러냐고
징하다면서 신기한 놈이라고 그러는데


사귀든 안 사귀든
한 사람한테 충실하게 마음을 줄 수 있다는 게
난 더 행복한데..
다른 사람들에게선 아직 걔 만큼의 무엇을 느껴보지 못했음.. ㅎ


난 그게 더 만족스럽고..ㅎ

댓글 8개:

  1. 사실 나처럼 마음 주는 사람없이 삭막하게 사는 것보다 그게 나을지도 몰라...;; 내 본인의 마음이 황폐해서 그런지 여심도 볓이 들지를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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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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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 일단 여자를 먼저 옆에 두어야겠군요..

    (난 슬프지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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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누구에게 감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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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hellingFord - 2009/05/09 14:00
    에고.. 요즘 연락이 되어서 짧은 쪽지나마 주고받고있는데

    그거라도 너무 좋고 행복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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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Anonymous - 2009/05/09 14:36
    긴 시간이죠 정말..

    쩝.. 그나저나

    훗날 이렇게 기다릴 사람이 없을것같아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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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이구 - 2009/05/09 22:15
    ~_~

    좋은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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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띠용 - 2009/05/10 03:33
    맞아요^^

    비록 보기 힘들고 다른 사람의 곁에 있지만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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